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시청률 16.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전작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 시청률(11.0%)보다
6.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새롭게 시작한 수목대전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이 압도적인 수치로 먼저 웃었다.
반면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3.3%로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에서도 수목극 꼴찌로
퇴장했지만, 당시 시청률 8.9%보다도 5.6% 포인트 낮고, 1위를 차지한 ‘푸른 바다의 전설’과는 무려 13.1%
포인트 차이다.
10살 소녀 허정은을 앞세워 힐링 드라마로 차별점을 둔 KBS2 ‘오 마이 금비’는 5.9%로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일단은 톱스타 이민호와 전지현을 앞세운 '푸른 바다의 전설'이 압도적인 수치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직은 모를 일이다. 첫 방송부터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오 마이 금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마지막까지 웃는 주인공이 누가될지 호기심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