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에서 공유 이동욱 육성재가 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제공|화앤담픽처스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가 한 데 모여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 이동욱 육성재는 '도깨비'에서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섹시하면서 세련된 저승사자, 재벌 3세이자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유덕화 역을 각각 맡아 3색 매력을 더한다.

17일 '도깨비' 제작진은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가 한자리에 모여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포스를 드러낸 장면을 공개했다.

공유는 살짝 열린 문틈 사이에서 장난꾸러기 미소를 짓고 있고, 이동욱은 팔짱을 낀 채 심통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육성재는 안절부절못하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가 뭉친 장면은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촬영됐다. '도깨비 3형제'는 이날 촬영 리허설에서부터 톡톡 튀는 대사와  어울리게 재치 넘치는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이 시작된 후 이동욱이 예상치 못한 제스처를 취했고, 배우들 모두 웃음이 터져 여러 번 NG가 나기도 했다. 세 사람은 평소에도 나란히 함께 앉아 대화 삼매경에 빠지는 등 절친한 형 동생의 다정다감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은 "공유 이동욱 육성재가 선보이는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세 사람이 러브라인과는 또 다른 신선한 코믹 라인을 이끌어갈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KBS2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또 한번 뭉친 작품으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해 새로운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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