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는대로'에서 유병재가 사이다 발언을 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말하는대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1% 시청률을 보였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5회 1.9%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시국'을 주제로 강남대로에서 버스킹을 해 출연자들과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유병재는 한 보수단체에 고소당했던 때를 떠올리며 "내 조카가 나에게'삼촌 누구 욕하고 다녀요?'라고 묻더라. 그때부터 조카들에게 밝고 건강한 지식을 알려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받아쓰기 과외를 한 일화를 소개했다.

유병재는 "애들을 가르치는데 질문이 많더라.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나? 좋은 대학 들어가면 뭐 하나?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뭐 하나? 좋은 친구 사귀면 뭐 하나?'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대학 가면 좋은 회사 가고, 좋은 회사 가면 좋은 친구들 사귀고, 좋은 친구 사귀면 연설문을 직접 안 써도 된다"고 답했다며 뼈 있는 발언을 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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