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명이 눈치 없는 신입사원으로 등장한 '마음의 소리'.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영상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김대명이 '마음의 소리'에서 눈치 없는 신입사원으로 등장했다.

김대명은 KBS2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전사)에서 조석(이광수 분) 형 조준 역을 맡아 엉뚱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대명은 tvN '미생'에서 유능한 대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마음의 소리'에서는 눈치 없이 황당한 행동을 하는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반전 모습을 보였다.

17일 공개된 '마음의 소리' 13회에는 조준이 눈치 없는 행동으로 부장의 눈 밖에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장이 "이것 좀 같이 들지"라고 말하자, 조준은 "같이 먹자"는 말로 오해하고 무거운 짐을 부장 혼자 들게 했다. 그는 "상사가 고른 메뉴를 똑같이 먹어라"는 조석의 조언에 부장이 시킨 음식을 함께 먹고, "관상을 봐주면서 친해져라"라는 조언에 "머리가 없으니 오래 산다"와 같은 말을 해 부장의 심기를 건드렸다.
 
조준은 또 근무 중 잠을 깨기 위해 비타민으로 착각해 수면제를 먹고 계속 졸았고 부장의 지적을 받았다. 그는 화장실에 가서 30분 잠을 청했는데, 수면제 탓에 긴 수면을 이어갔고 월요일 오후에서야 눈을 떴다. 조준은 아직도 일요일인 줄 알고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들에게 "뭐 또 일요일에 이렇게 나오셨어요. 고맙게"라고 말했다. 결국 조준은 부장에게 관심사원으로 찍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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