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기준이 '피고인'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제공|싸이더스HQ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엄기준이 '피고인' 출연을 확정했다.

18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엄기준은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출연을 확정, 에이스 검사로 등장하는 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피고인'은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구치소 감방에서 깨어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서 벗어나려는 한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을 보여준다.

엄기준은 극 중 차명그룹의 쌍둥이 후계자 차선호, 차민호 1인 2역을 맡는다. 차선호와 차민호는 상반된 성격을 지니고 있어 극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엄기준은 그 동안 깔끔하고 이지적인 외모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대표, 검사, 선생님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고인'은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오는 2017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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