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윤아는 소녀시대 윤아로 사는 기분에 대해 행복하지만 자유롭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했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소녀시대 윤아로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한 번쯤 상상해 봤을 흥미로운 이야기에 윤아가 직접 답했다.

임윤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스포티비스타와 인터뷰에서 ‘윤아로 사는 기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임윤아는 가수로서도 연기자로서도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소녀시대로서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Gee’, ‘소원을 말해봐’, ‘Oh!’, ‘Run Devil Run’, ‘훗’, ‘MR.TAXI’, ‘The Boys’, ‘I Got a Boy’, ‘Mr.Mr’, ‘PARTY’, ‘Lion Heart’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각종 시상식에서도 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2007년 ‘9회말 2아웃’에서 신주영을 연기하면서 연기에 발을 내딛은 임윤아는 ‘너는 내 운명’(2009),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4)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무신 조자룡’을 통해 ‘대륙 여신’으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임윤아의 중국 작품 출연료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완전체’다. 모든 면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윤아로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갑작스럽게 나온 질문에 윤아는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

“개인 성격 차이가 있겠지만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게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아요. 편하게 다니면 다닐 수 있는데, 제 성격이 썩 그런 편은 아닌가 봐요. 친구들이 ‘오픈된 곳도 괜찮냐’고 묻는 것도 미안해요. 성격을 많이 바꾸기는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있어요. 그런 부분 외에는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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