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아라가 자유보다 연기에 대한 갈망이 더 크다고 밝혔다. 제공|그라치아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배우 고아라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18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고아라와 함께 발리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청춘 사극 '화랑' 촬영을 마친 고아라는 발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고아라는 아웃도어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평소 본인 스타일에 맞게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밝고 발랄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다가도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는 분위기를 바꿔가며 패션 모델로서의 끼를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고아라는 "'화랑' 사전제작을 모두 마쳤다. '다 찍었다'라는 후련함도 있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화랑들이 굉장히 멋지다. 그들의 액션을 기대해 달라. 나는 통통 튀고, 발랄하고, 많이 웃긴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평범한 청춘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고아라는 자유보다는 연기에 대한 갈망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딱 정리됐다. 스스로에게 '네가 자유를 택할 거면 연기자로서의 삶을 내려놔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자유보다는 연기에 대한 갈망이 더 크다는 사실을 알겠됐다"고 밝혔다.

▲ 배우 고아라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KBS2 '화랑'에 출연한다. 제공|그라치아

고아라는 앞으로 맡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30대가 된다면 '라 비앙 로즈'의 마리옹 코티아르처럼 극적인 연기를 해보고 싶다. 아픔이 좀 크거나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밀양'의 전도연 같은 캐릭터도 하고 싶다. 극에 치달았을 때 사람이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갈망이 있다. 나는 그렇게 못 살아봤으니 작품 속에서 경험할 수 있다면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아라가 출연하는 KBS2 '화랑'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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