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한 배우 이준혁(왼쪽)-에이핑크 정은지.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한 이준혁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먹방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준혁은 "'늑대소년 송중기'의 먹방 연기를 내가 가르쳤다"고 해 감탄과 부러움을 사고 정은지는

1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찜닭vs치킨’ 편으로 꾸며져 ‘빨간 닭찜’을 소개한다.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빨간 닭찜을 맛보기 위해 진주 진양호로 향했다. ‘빨간 닭찜의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이곳은 무려 43년 전통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의 빨간 닭찜은 간장이 베이스로 된 찜닭과 달리 매콤한 고춧가루를 기본으로 해서 즉석으로 양념을 넣어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난생 처음 새빨간 닭찜을 마주한 백종원은 충격적인 비주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먹방에 돌입했다. 닭의 발목 부위부터 공략하던 백종원은 그 맛에 깜짝 놀라더니 “발목만 먹어도 맛있다”라며 입에 착 감기는 빨간 닭찜의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분에는 한국 최고 '마임이스트'라 불리는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다. 마임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까지 다녀온 이준혁은 “ 영화 '늑대소년'에서 배우 송중기에게 늑대 연기는 물론, 먹방 연기까지 직접 가르쳤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자아냈다.

더불어 마임의 대가답게 하이클래스 '좀비 연기'를 실감나게 보여줘 스튜디오를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에이핑크 정은지는 자신이 닭띠라며 ‘1일 1닭’을 실천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정은지는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 전에도 대기실에서 닭을 시켜 먹기도 했다.

이날 빨간 닭찜도 먹게 된 정은지는 ‘닭 덕후’다운 남다른 외계어 리액션으로 닭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이준혁과 정은지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19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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