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자전거 데이트. 제공|초록뱀미디어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의 자전거 데이트 비하인드 컷이 포착됐다. 

19일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진은 티격태격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김복주(이성경 분), 정준형(남주혁 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출발하려는 자전거 위에 올라탄 정준형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뒤에는 김복주가 정준형 등을 살짝 껴안은 채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내리쬐는 햇살 아래서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준형, 김복주 투샷이 마치 잡지 화보를 연상케 하는 케미를 발산한다.

청량함을 내뿜는 두 사람의 '찰싹' 자전거 데이트 비하인드 컷은 지난 10월 9일 서울시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만들어졌다. 이성경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주혁을 멈춰 세워 뒷좌석에 올라타는 장면. 여전히 앙숙다운 분위기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컷' 사인이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현장을 달궜다. 싱그러운 캠퍼스를 배경 삼아 마치 자전거 화보를 찍는 듯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늦가을을 로맨스로 물들인 커플 사진을 완성했던 셈이다.

두 사람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고된 촬영스케줄을 투정 하나 없이 소화해나가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츤데레 커플'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짓궂음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남주혁과 '파르르' 화를 내면서도 남주혁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이성경의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코드"라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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