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펼친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열린 엘 클라시코의 TOP 10골을 공개했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를 치른다. 레알은 10승 3무 승점 33점로 선두, 바르사는 8승 3무 2패 승점 27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TOP 10골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번)다. 호날두는 엘 클라시코에서 통산 16골을 넣었다. 리오넬 메시(21골)와 디 스테파노(18골)에 이은 3위다. 호날두는 4월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 40분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사의 3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시킨 득점이었다. 

TOP 10골 2위에 오른 메시는 엘 클라시코 최근 5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메시가 득점하지 못한 5경기에서 바르사는 레알에 2승 3패를 기록했다. 무승부는 없었다. 90분이 끝나면 어느 한 팀은 반드시 웃었다.

호날두와 메시 이외에는 카림 벤제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알렉시스 산체스, 카를레스 푸욜의 골이 TOP 10에 선정됐다.
[영상] 엘 클라시코 TOP 10골 ⓒ스포티비뉴스 김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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