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케이크 먹방을 펼친다. 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광수가 '마음의 소리'에서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을 펼친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서러움이 가득한 이광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로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 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앞서 웹드라마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후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개된 스틸 속 이광수는 빛 한줄기만이 겨우 들어오는 어두컴컴하고 조그만 공간에 긴 몸을 구겨 넣고선 쪼그려 앉아있다. 그의 머리 위로는 옷들의 밑단이 보여 장롱임을 예상하게 했다. 이광수는 파티용 모자를 쓰고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침울해진 이광수의 표정이 포착됐다. 무언가에 강렬한 충격을 받은 듯 초점을 잃은 눈과 축 처진 어깨가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또 장롱 안에서 나가지 않고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으며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히고 있는데, 이모습에서 서운함과 상실감이 느껴지고 있다.

이광수가 장롱 안에서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급격히 서러워진 이유와 그가 가족들을 피해 다니는 닌자 같은 모습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마음의 소리'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