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혁(왼쪽)-이하나. 사진|TV캐스트 영상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이하나가 '보이스'에서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도혁, 제작 콘텐츠K)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가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함께 근무하면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하나는 '보이스'에서 강권주 역을 맡았다. 강권주는 112 신고센터 센터장이자 보이스 프로파일러다. 보이스 프로파일러는 청력을 기반으로 한 범죄유형분석가를 말하며, 강권주는 남들과는 다른 절대 청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112 신고전화 속 아주 작은 소리로 사건 현장의 중요한 단서를 포착하고 피해자나 가해자가 사용하는 목소리의 어휘나 억양, 문장의 구성도에 따라 당사자의 지적 능력에서부터 현재 상태 및 정신장애까지 분석해 범인을 잡아낸다.

'보이스'는 강권주의 프로파일링을 기반으로 실제 범인을 쫓는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활약을 그린다. 특히 무진혁과 강권주는 범죄 골든타임을 지키고자 제한된 시간 속에서 긴박한 추리와 수사를 펼치게 돼 어느 수사물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진다.
 
7일 '보이스' 제작진이 공개한 캐릭터 영상에서 무진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추격액션으로 강권주의 목소리에 따라 범인을 검거하고, 강권주는 "듣기만 해도 볼 수 있어"라고 말하며 신고 전화 소리에 집중해 범인의 특징을 잡아냈다. 같은 장소에서 다른 활약을 펼치는 무진혁과 강권주의 케미가 '보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보이스'는 2017년 1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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