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루 픽션' 고사 현장 지현우(위 왼쪽)와 오만석. 제공|리틀빅픽처스, ㈜페퍼민트앤컴퍼니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트루 픽션'이 배우 지현우와 오만석 등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트루 픽션'은 집권당 3선 의원의 사위이자 유력한 시장 후보 경석이 애인 지영과 함께 방문한 별장에서 미스터리한 동네 청년 순태와 그 일행을 만난 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말들로 경석을 궁지로 몰아넣는 동네 청년 순태 역은 지현우, 3선 국회의원의 사위이자 유력한 시장 후보인 야망 가득 찬 차세대 정치인 경석은 오만석이 맡았다.

경석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지영 역에는 이은우가 연기하고, 집권당 3선 국회의원 염의원 역은 김학철이 캐스팅됐다. 경석의 아내이자 국회의원의 딸 지은 역은 조은지가 특별 출연한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선 지난 2일 진행된 고사에 참석한 지현우는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을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오만석 역시 "대본을 처음 읽고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묵 감독은 "기존 장르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첫 촬영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트루 픽션'은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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