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여자들'에서 시몽 역을 맡은 우현. 제공|수현재컴퍼니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우현이 연극 '우리의 여자들' 출연 계기가 'TV 프로그램' 이라고 말했다. 

우현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우리의 여자들' 프레스콜에서 출연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TV를 보다가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우현은 "안내상과 실제로 절친이다. 안내상이 나한테 작품을 하자고 회유하고, 술도 사주고 했다"며 "결정적 계기는 안내상이 아니라 TV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우현은 "TV를 보다가 우연히 Mnet '쇼미 더 머니'나 '언프리티 랩스타' 같은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이미 스타들인 사람들이 나와 실수를 해도 다시 도전하더라. 그런 모습을 보며 나도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연극 '우리의 여자들'은 극과 극 개성을 가진 35년지기 죽마고우 폴, 시몽, 막스 세 남자에게 벌어진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미디다.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시몽를 위해 두 친구가 알리바이를 만들어줄지, 정의를 위해 경찰에 고발할 것인지를 두고 갈등을 겪는 작품이다. 지난 2일 개막, 내년 2월 12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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