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에서 브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공유, 이동욱. 제공|화앤담픽처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이 평범한 마트마저 눈부시게 만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 제작진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커플'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마트 카트를 사이에 두고 똑바로 마주선 채 서로를 주시하고 있다. 카트 안에 이것저것 담아 넣으며 쇼핑을 하던 두 사람이 멈춰 서서 강렬한 눈빛 스파크를 튀기고 있는 것. 한 지붕 아래 동거 중인 두 남신(男神)이 또 다시 아웅다웅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달 3일 인천시 중구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마트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물건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대사를 주고받고 호흡을 맞추면서 두 사람은 도깨비와 저승사자간 톡톡 튀는 브로맨스를 특유의 유쾌한 코믹 본능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은 눈빛 한 번으로 딱 맞아떨어지는 즉흥적인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등 절묘한 '찰떡궁합'을 증명해 스태프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평소에도 돈독한 두 사람이 만드는 위트 넘치는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가 앞으로 펼쳐질 '브로맨스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와 저승사자라는 각각의 캐릭터에 빙의된 채 열정을 다해 연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두 사람의 '깨알 재미'가 드러날 3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 3회는 오는 9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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