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와 윤동준이 결혼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와 강동호가 모두의 축복 아래 따뜻하면서도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9회에서는 우여곡절을 딛고 부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은방울(왕지혜 분)과 윤동준(강동호 분)의 행복 가득한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그간 예기치 못한 임신을 시작으로 은방울 아버지 은장호(김명수 분)의 죽음, 윤동준 어머니 임순복(선우은숙 분)의 결사반대 등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듯, 윤동준의 간절함과 은방울의 순수함은 꽁꽁 얼어있던 임순복의 마음을 녹였고, 마침내 결혼 승낙을 받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하 속에 부부로서 연을 맺게 되고, 방울이 원하는 대로 '서울투어'라는 이색적인 신혼여행을 떠난다. 은방울과 윤동준은 통인시장부터 남산타워까지 서울 곳곳을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되고, 동준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9회에는 뺑소니 사고의 결정적 단서인 목걸이의 원주인 김상철(김민수 분)과 은방울의 우연한 만남이 그려진다. 이 만남이 사고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진범 한채린(공현주 분)은 새엄마 나영숙(김혜리 분)과 미국 유학을 확실히 결심하고 떠날 채비를 마친다.

어렵사리 하나가 된 은방울과 윤동준의 달달한 결혼 에피소드가 담길 '사랑은 방울방울' 9회는 8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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