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합작으로 열리는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제공|S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25주년을 맞아 중국과 합작해 글로벌 모델을 선발한다.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여러 스타들을 배출하며 아시아 최고 모델 콘테스트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25주년을 맞아 한중 합작으로 대회를 개최, 세계적인 글로벌 모델 콘테스트로 도약한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992년 이소라를 시작으로 한예슬, 한지혜, 이성경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해내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예선대회에는 2700명이 지원해 1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열린 예선대회에서 미국, 몽골 등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지원했고, 사상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도 수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대회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예비 본선 진출자들은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싸이, 트와이스, 갓세븐 등의 안무를 제작한 JYP 소속 안무가 박남용과 설현, 강소라의 보디 대역 김보라, 개그우먼 이경실의 딸 손수아 등이 그 주인공이다.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은 오는 22일 오후 5시 20분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예비 본선 진출자들은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을 앞두고, 두 번의 미션을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SBS 'I'M SUPERMODEL'에서 역량과 재능을 선보인다. 톱모델 강승현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은 'I'M SUPERMODEL'에서는 배우 유지태가 출연, 모델들을 응원하며 미션 주제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승현은 선배 모델로서 따끔한 조언과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고, 장도연은 유머러스한 말로 모델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우재, 여연희, 이승미, 휘황은 후보자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I'M SUPERMODEL' 1회는 오는 11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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