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지난달 UFC 205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곧 아빠가 된다. 내년 5월까지 쉬겠다"고 선언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9일(이하 한국 시간) "맥그리거는 10개월 쉰다"고 맥그리거의 UFC 이탈을 공식화했다.

그러자 네이트 디아즈(31, 미국)가 움직였다. 9일 트위터에 "나도 10개월 쉬겠다(Imma take 10 month off)"고 썼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와 웰터급으로 두 번 싸워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3월 UFC 196에서 2라운드 초크로 이겼고 지난 8월 UFC 202에선 5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했다.

맥그리거 쪽은 디아즈와 3차전에 긍정적이다. 존 카바나 맥그리거의 코치는 지난달 17일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로 거론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토니 퍼거슨보다 디아즈가 강하다. 맥그리거를 빼면 라이트급 최강자다. 사견으로는 맥그리거가 방어전을 겸해 디아즈와 3차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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