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 이정현-오세근 ⓒ KBL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6-2017 시즌 KCC 프로 농구 2라운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뛴 선수는 오리온 애런 헤인즈였다. 국내 선수에서는 '라이언킹' KGC 오세근이 가장 높은 PER(Player Efficiency Rating)을 기록했다.

KBL은 13일 2016-2017 시즌 2라운드 PER을 집계했다. 헤인즈가 43.0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오세근은 21.7로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 이어 전체 1위에 오른 헤인즈는 부상으로 2라운드 7경기에만 출전했지만 여전히 뛰어난 효율성을 증명했다.

오세근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KGC 이정현으로 19.0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KGC의 2라운드 8승 1패에 큰 몫을 했다. 1라운드 국내 선수 PER 1위였던 동부 김주성은 야투율, 리바운드 등 주요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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