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박성윤 기자] "지난해와 다르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어 힘이 더 난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 김상우 감독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과 다르다며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일찍 순위권과 멀어졌다. 그래서 경기 준비 때 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해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2015~2016 시즌 우리카드는 2라운드 종료 때까지 4승만을 챙기며 하위권에 밀려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중, 상위권과 승점 차를 3~5점으로 두며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카드가 이날 대한항공을 잡으면 한 시즌 최다 승인 7승을 넘어선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충분히 알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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