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컵 스완슨(33, 미국)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최두호의 맷집에 깜짝 놀랐다.

"있는 힘껏 휘둘렀는데 그는 다시 살아나곤 했다."

그런데 그는 과거 경험을 비춰 최두호의 세컨드에서 수건을 던져 기권 의사를 밝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나도 맥스 할로웨이와 싸울 때 손과 턱 부러졌는데도 끝까지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며 선수 본인이 상황 판단하기엔 무리니 세컨드에서 기권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스완슨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하지만 UFC에서 세컨드가 옥타곤 안으로 수건을 던지는 건 반칙이다. 옥타곤에서 경기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선수와 심판뿐이다. 라운드 중간 휴식 시간에 세컨드가 설득해 선수가 기권하는 경우는 있다.

스완슨의 우려와 달리, 최두호는 지난 17일 백승희 원장 출판 기념 사인회에 멀쩡하게 나타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루 지나니 붓기가 빠지고 곧 상처가 아물었다"며 놀라운 회복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난타전에서 많이 맞았다는 걸을 인정하고 "몸을 위해 한 달 동안 푹 쉬겠다"고 했다.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을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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