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아르투로 비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칠레 선수로 아르투로 비달(29·바이에른 뮌헨)이 꼽혔다.

20일(현지 시간) 비달은 '올해의 칠레 선수(Chilean Footballer of the Year for 2016)'상을 받았다. 생애 첫 수상이다.

칠레의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알렉시스 산체스(28·아스널)는 첫 수상의 영예를 다음 기회로 넘겼다.

코파 아메리카에 칠레 대표로 나선 비달은 소속 팀에서 산체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5-16 시즌 분데스리가와 독일 FA컵(DFB-포칼)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이뤘다. 2015-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렸던 아스널은 레스터시티에 이어 2위로 리그를 마쳤다. 

<최근 3년 올해의 칠레 선수 수상자>

2015 - 클라우디오 브라보 (바르셀로나)

2014 - 하이메 발데스 (콜로-콜로)

2013 - 크리스토퍼 토셀리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괄호 안은 수상 당시 소속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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