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감독 ⓒ상주 상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상주 상무가 18세 이하(U-18) 팀 용운고의 지휘봉을 김호영 감독에게 맡겼다.

김 감독은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브라질 오스카 축구 학교에서 감독으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디뎠다. 중국 남양 국제 축구 학교에서 코치를 맡아 국제 감각을 익혔고, 국내에서는 경찰청-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성남FC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상주는 유소년 지도자 채용에서 김 감독의 풍부한 지도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그간 쌓은 노하우를 통해 상주 유소년 시스템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감독 역시 "실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그 시기에 지도자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선수들의 개별적인 성장 그래프에서 맞춰 훈련을 체계화하고 팀 성적을 위한 다양한 전술과 기술도 전수하는 동시에 인성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는 김 감독과 함께 충북대와 수원대, 서울 재현고에서 수석 코치로 활약한 박인식 코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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