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일 ⓒ제주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김원일(30)을 영입했다. 

제주는 입대한 이광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원일을 영입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았다.

김원일은 2010년부터 7시즌간 포항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61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3경기에 나섰고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펼쳤다.

제주는 김원일의 합류로 이광선 공백 해결과 수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김원일은 제주로 복귀한 조용형과 함께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제주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원일은 "제주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제주의 수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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