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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韓영화 예매율 1위…문화의 날→개천절 연휴 노린다

작성일: 2026.09.29 11:0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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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암살자(들)' 스틸. 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 영화 '암살자(들)' 스틸. 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2주차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29일 오전 7시 기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짜:벨제붑의 노래'에 근소한 차로 뒤져 일일 박스오피스가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지만 예매율 면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빚어내는 팽팽한 긴장감과 촬영, 음악, 미술 등 베테랑 제작진이 선사하는 풍성한 볼거리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암살자(들)'이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추석 극장가 관객들의 압도적인 선택 속에 지난 23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자(들)'은 추석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누적관객 163만 명을 넘겼다. 연휴 이후에도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 이어 개천절 연휴까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봉 이후 일각에서는 당시 수사결과와는 다른 가능성을 제기하는 영화 내용을 두고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암살자(들)' 제작진은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공개된 기록과 자료, 서적, 다큐멘터리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제작진은 그러한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작품 고유의 창작 의도와 성격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님을 말씀드린다. 작품을 창작의 산물로만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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