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침착맨, 떡볶이 먹고 "이거 맛이 썩을 X"…논란 되자 조용히 '편집'[이슈S]

작성일: 2026.09.29 13:54 문준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침착맨. 출처| 침착맨 유튜브
▲ 침착맨. 출처| 침착맨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웹툰 작가 겸 327만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음식 맛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를 영상에서 편집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한 발 앞서면 천재, 두 발 앞서면 바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침착맨과 김풍 셰프가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의 이색 신메뉴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된 발언은 공차의 '펄볶이'를 시식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두 사람은 공차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김풍은 "여자들이 약간 조금 쫄깃쫄깃 씹는 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자는 못 봤다"고 말했다.

이후 침착맨은 음식을 맛본 뒤 "펄로 먹으니까 너무 맛있는데요? 떡볶이?"라며 하이톤의 목소리로 과장된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방금 좀 여자 같지 않았어요? 리액션? 어우 이 지지배"라고 말한 뒤 음식의 맛을 평가하며 "이거 참 맛이 썩을 X이다"라고 표현했다.

▲ 침착맨. ⓒ곽혜미 기자
▲ 침착맨. ⓒ곽혜미 기자

해당 장면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침착맨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음식의 맛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여성 혐오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비속어를 자막까지 달아가며 쓴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과장된 리액션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온 말인 만큼 해석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침착맨 측은 이후 해당 영상에서 논란이 된 "썩을 X"이라는 발언 부분을 삭제해 29일 현재 이를 원본 영상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논란이 되자 별다른 입장 표명이나 해명 없이 일부를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침착맨은 현재까지 해당 발언 및 영상 편집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