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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100일의 거짓말', 출연만으로도 영광…꼭 하고 싶었다"

작성일: 2026.09.29 15:56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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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 ⓒ곽혜미 기자
▲ 김유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와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한 이가경 역을 맡았다. 이가경은 독립의 뜻 보다 개인의 꿈을 위해 미국행을 조건으로 구국단의 밀정이 된다.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작품에 임하는 김유정의 마음가짐은 남달랐다. 그는 "대본을 읽었을 때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제 배우의 길 안에서 영광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하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가장 끌렸던 지점은 20대 초반, 그 시대를 살아간 젊은 친구인 가경이라는 인물의 성장이 궁금했다"라고 덧붙였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 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은 류보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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