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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이자벨 위페르 온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6일) 개막

작성일: 2026.10.06 06:1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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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공|BIFF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공|BIFF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개막해 열흘간 관객들과 만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6편으로,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오후 6시에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올해 사회는 2023년 박은빈에 이어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주연 김민하가 단독 사회를 맡는다.

이번 영화제에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양자경을 비롯해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허안화 감독, 매기 질렌할 감독 등이 영화제를 찾는다. 이창동 감독, 판빙빙, 미치에다 슌스케, 사와지리 에리카, 김지운 감독, 나홍진 감독, 홍경표 촬영감독 등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일정은 변동됐다. 역사적 해석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은 제작사 요청에 따라 개막식 참석 및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취소했으며, 출연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도 취소됐다. 김고은, 류승룡, 주지훈, 김민하의 액터스 하우스는 예정대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국제적인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부터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대상' 수상작에는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새롭게 부여된다.

경쟁 부문은 지난해 신설된 이후 두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총 14편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 양자경. 제공ㅣ부산국제영화제
▲ 양자경. 제공ㅣ부산국제영화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내세운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여성 영화인에 대한 조명이다.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는 양자경을 비롯해 세계 영화계에서 성취를 보여준 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와 작품을 조명한다.

애니메이션 역시 올해 영화제의 주요 축이다. 동시대 영화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담은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변화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개막일을 기존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하루 앞당겼다. 개막일부터 주말까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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