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본선 직전 초비상...박효정에 "너 필요없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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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박서진이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무대를 코앞에 두고 예상하지 못한 소품 파손 사고에 제대로 멘붕에 빠진다.
3일 밤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에서는 ‘삼천포 남매 씨름단’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박서진과 박효정이 전주에서 최종 런웨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앞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남매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전주에 도착한다.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욕심에 늦은 시간까지 동선을 맞춰보며 연습을 이어간다.
그러나 정작 본선 당일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박서진은 아침부터 런웨이에 사용할 핵심 소품인 ‘씨름꾼 더미’ 상태를 확인한다. 직접 공을 들여 준비한 소품인 만큼 가장 먼저 챙겼지만, 더미의 목이 반쯤 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당황한 박서진의 의심은 곧바로 동생 박효정을 향한다. 그는 "어떻게 할 거냐?"며 다급해하고, 바느질 도구부터 구해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 와중에 파손된 더미를 어떻게든 살려보려던 박효정이 이를 등에 업은 채 급하게 움직이다가 남아 있던 목 부분마저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
본선 무대에 꼭 필요한 소품이 눈앞에서 처참하게(?) 망가지자 박서진은 결국 직접 수습에 나선다. 바느질 키트를 구한 그는 무대에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더미의 목을 꿰매는 긴급 ‘봉합 수술’을 시작한다.
가까스로 복구를 마치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또다시 사고가 터진다. 박효정이 완성된 더미를 흔들던 중 목 부분이 다시 떨어져 나간 것. 연이은 사고에 참다못한 박서진은 “손대지 말라고!”라며 폭발한다. 급기야 박효정에게 “너 필요 없다. 물이나 사오라”고 말하며 혼자 두 번째 수리에 돌입한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선 참가 접수 마감 시각은 계속 다가오고, 무대에서 선보일 퍼포먼스 연습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서 박서진은 소품 수리에 발이 묶인다.
그런데 물을 사러 나간 박효정마저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혼자 남은 박서진은 “왜 안 오냐? 그래도 연습은 해봐야 하는데”라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위기를 맞은 ‘삼천포 남매 씨름단’이 무사히 본선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살림남'에는 지상렬의 래퍼 도전기도 공개되며 안방에서 뭉클한 감동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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