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양키스 초비상' 결국 저지 없이 ALCS 치른다…종아리 근육 염좌→또 PS 로스터 제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가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 못한다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를 아직 치료 중인 애런 저지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5전 3선승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뉴욕 양키스 로스터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지난 6월 1일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이 끝난 뒤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당시 부상자명단에 오르기 전부터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당시부터 꽤 긴 시간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고, 저지는 3개월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다.
문제는 저지가 돌아온 뒤 또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복귀 후 단 7경기 만에 종아리 근육 염좌로 또 부상자명단의 신세를 지게 됐다. 저지는 3개월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라이브배팅 등으로 감각을 끌어올렸는데, 일각에서는 저지가 충분히 몸을 만들지 않고 돌아왔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는 시선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지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될 때에는 반드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애런 분 감독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사령탑은 지난달 19일 정규시즌 막바지 '저지가 포스트시즌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모르겠다(I don’t know)"만 되풀이했다. 분 감독 입장에서도 답답한 상황이었던 셈이다.
그러면서 분 감독은 "복귀 시점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아직 초기 단계다. 우리는 시즌 막바지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 저지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며, 언젠가는 그가 복귀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결국 저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C)의 로스터에 승선하지 못했는데, 결국 4일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디 애슬레틱'은 "저지는 복귀를 위해 여러 단계에 나섰다.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키스의 훈련이 열린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3일) 오전에는 양키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구장인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라이브 배팅을 하고 달리기도 했다고 분 감독이 밝혔다. 하지만 저지는 아직 베이스를 도는 주루 훈련은 시작하지 않았으며, 외야에서 훈련하는 모습도 아직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로피카나 필드의 인조잔디는 저지에게 잠재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저지가 건강할 때조차 양키스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그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종종 하루 휴식을 주거나 지명타자(DH)로 출전시켰다"고 덧붙였다.
결국 저지가 복귀하지 못함에 따라 양키스가 챔피언십시리즈(ALCS)로 진출하지 못한다면, 올해 저지가 포스트시즌 그라운드를 밟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KIM 좋은 유격수 만들고 싶다"던 로하스 은퇴 공식화→폭풍 오열…김혜성에게도 기회 찾아오나
2026-10-16
-
"실점 막을 자신, 상당히 있다" 도대체 어디서 나온 자신감? 로버츠의 지독한 좌우놀이가 망친 NLCS
2026-10-16
-
'로버츠 올리는 투수마다 실점' 악의 제국 무너졌다, 다저스 4전 4패 충격 탈락! 4점 못지키고 4-6 역전패…밀워키 44년 만에 WS 진출 [NLCS 4차전]
2026-10-16
-
롯데 재계약 불발→美 복귀, KBO 역수출 신화 썼다! 美 언론 호평 "감보아 B+, ERA 1.91 인상적인 성적"
2026-10-16
-
'오타니 다저스 구했다' 3점 홈런 작렬! 8월 이후 처음, 116타석 만에 홈런…'탈락 위기 다저스' 4-0 리드
2026-10-16
-
이러면 한화 컴백 가능성 커진다…16승 KS행 영웅 결별 100% 확실시 "단장은 떠났지만 어렵지 않은 결정"
2026-10-16
많이 본 기사
-
미국까지 오스틴 MLB 복귀 가능성 분석… “MLB 먹튀→KBO 괴물타자, 감탄할 가치 충분”
2026-10-15
-
쓰지도 못하고 3억 4000만원 날렸다…1차 칼바람 피했지만, 여전히 방출위기에 놓인 롯데 40억 사이드암
2026-10-15
-
'일본 4명인데 한국은 전멸' 韓日 격차 더 벌어졌다…발롱도르 공식 홈페이지도 극찬 "아시아 후보 절반이 사무라이 블루" 역대 노미네이트 역시 압도적 1위
2026-10-15
-
“빙판길 미끄러진 김하성, 차라리 시즌 전체 결장이 나았을 것” 아무리 못했어도 이런 악담이라니… 냉정한 현실인가
2026-10-15
-
[오피셜] 김하성-이정후 예상대로 탈락… 대신 한국계 선수가 대업 쓴다? ‘수상 유력’
2026-10-15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