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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트레이드 대성공! 야마모토 대신 1차전 완벽투…"최고의 상태였어" 상대 감독도 감탄

작성일: 2026.10.04 08: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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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타릭 스쿠발.
▲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타릭 스쿠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규시즌에는 LA 다저스를 상대로 5승1패였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달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중요한 첫 경기에서 다저스의 타릭 스쿠발을 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다저스에 3-5로 졌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올라온 애틀랜타는 적지에서 먼저 한 경기를 내주면서 시리즈 전적 0승1패가 됐다.

애틀랜타 월트 와이스 감독이 가장 먼저 인정한 선수는 다저스 선발 스쿠발이었다.

스쿠발은 이날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했다.

와이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쿠발은 정말 좋았다. 오늘은 최고의 상태였던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론 그는 정말 훌륭한 투수다. 상대하기 어려웠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스쿠발은 정말 훌륭하게 던졌다"고 혀를 내둘렀다.

다저스가 지난 8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유망주들을 내주면서 스쿠발을 데려왔다. 그리고 그 이유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드러났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영웅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제치고 스쿠발에게 NLDS 1차전을 맡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스쿠발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스쿠발이 75구밖에 던지지 않았는데도 마운드에서 내린 뒤 직접 손을 잡고 "1차전을 준비하라"고 통보했다.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그 선택은 적중했다. 스쿠발은 자신의 다저스 홈 포스트시즌 선발 데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묶었다.

5전3선승제 디비전시리즈에서 원정 1·2차전을 모두 내준다면 홈으로 돌아가더라도 벼랑 끝에 몰린다. 따라서 관심은 애틀랜타가 2차전 선발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쏠린다.

가장 강력한 카드는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다. 와이스 감독은 경기 후 세일을 2차전에 투입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앞으로 여러 가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오늘 밤 단계에서 세일의 몸 상태가 아주 좋다면 그것이 답이 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뒀다.

그러면서도 "내일 아침까지 기다린 뒤 그가 일어났을 때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수도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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