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본업 복귀했는데…최강희 "스토커 3~4명, 공포 느껴"('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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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5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 최강희가 최근 스토커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유영혼 금쪽이'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과 '사랑스러운 엉뚱 강짱' 최강희의 가장 행복하게 빛나는 본업의 순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노시용, 연출 채현석·김해니·이다운·서예나·강연주, 작가 여현전) 418회에서 출연한 최강희는 5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최근 생애 첫 연극 '클로저'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작가 '안나' 역을 통해 5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최강희는 친구 집에서 머물며 스스로를 돌보고 연극 무대에 오르는 근황을 알렸다.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멈췄던 최강희는 언젠가부터 연기가 행복하지 않고 긴장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큐 사인이 들어왔는데도 아무런 연기를 하지 못한 적도 있었을 정도로, 이전과 달리 아무것도 표현하지 못하는 순간이 반복되면서 자신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최강희는 "제가 생각을 하면 그것이 표현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충격을 느꼈던 상황을 돌이켰다. 당시 여러 일이 겹치며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깨달았고, 이후 배우의 삶을 내려놓고 다양한 일을 경험해왔던 터.
최강희는 아이러니하게도 연기를 그만둔 뒤에야 자신이 연기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며 다시 선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그간 매니저 없이 움직이던 최강희가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에 오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에 최강희는 “연기를 (다시) 시작하면 매니저와 다니겠다고 (소속사 대표) 송은이에게 약속했다. 최근에 스토커 이슈도 있고 해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강희는 "(스토커가) 한 서너 분 계신다"면서 "나쁜 의도가 없으신 분도 있고 순수한 분도 계시지만 저는 공포를 느낀다. 그래서 언니에게 이야기하고 마침 연기도 시작하게 돼서 '지금인 것 같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의 매니저가 임시로 최강희를 맡고 있었다.
영상 매체와 달리, 소품을 직접 챙기고 의상도 스스로 빨리 갈아입어야 하고, 암전된 무대에서도 동선을 잘 찾아가야 하는 연극에 대해 최강희는 "연극은 내가 제일 못하는 걸 해야한다"라고 고백하기도.
최강희는 상대 배우 목소리를 녹음해 대사를 연습하는가 하면, 암전에 대비해 눈을 감고 무대를 걸어보는 등 무엇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클로저'는 최강희가 연기를 쉬고 있던 동안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작품이었고, 마치 운명처럼 '클로저'의 안나 역에 캐스팅된 최강희는 캐릭터에 파고들어 스스로도 "안나 연구에 인생을 바쳤다"며 "물어보면 무엇이든 대답할 수 있다"고 밝힐 정도가 됬다.
그는 "아역으로 데뷔해 성인으로까지 연기를 했는데 아역같은 성인 역할을 많이 했다"면서 극이 시작하자마자 처음 만난 남자와 키스신이 있는 안나 캐릭터에 대해 "두려움이 많은데, 두려움이 없다는 아이러니한 점이 나와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 위에서 최강희는 한층 더 깊어진 감정으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바로 앞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소극장의 관객과 직접 호흡하고, 리액션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볼 수 있다는 점은 연기하는 최강희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했다고.
최강희는 "무대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느껴진다. 연극이 나와 너무 잘 맞는다"며 최근 대학로에 방을 알아봤을 정도로 연극에 진심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소속사 대표 송은이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황금 막내'이자 K-POP 포인트 안무 제조기 시미즈와 마침내 은퇴식을 치르는 황재균이 출격한다. 먼저 시미즈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집을 최초 공개하고, 라치카 완전체와 함께하는 치열한 안무 창작 과정부터 리안, 가비와 찐친미를 터뜨리는 걸스 토크의 밤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선보인다.
앞서 폭염으로 은퇴식이 취소됐던 황재균은 팬들을 위해 '추노 머리'를 자르고 말끔하게 변신, 선수로서 마지막 그라운드에 오른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마주한 황재균이 꾸준함으로 버텨온 20년의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흘리는 뜨거운 눈물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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