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투갈 국민들 등 돌렸지만…페르난데스 “호날두는 위대한 상징, 비난이나 분열하지 말아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탈한 후폭풍이 크다. 포르투갈 국민들마저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회의적인 시선이다. 이런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를 여전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결장한 뒤 대표팀을 떠난 호날두에게 여전히 자국의 가장 위대한 축구 아이콘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면서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최다 기록을 보유, 포르투갈의 유로 2016 우승과 두 차례의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북중미월드컵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가 예상됐지만, 네이션스리그에 차출되며 포르투갈 대표팀과 함께 했다. 그런데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그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대표팀을 떠났으며,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4-2 승리를 거뒀다.
현지 언론 'CNN 포르투갈'이 최근 설문조사 전문업체 '피타고리카'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르투갈 자국민들은 주장 호날두보다 새로 부임한 제주스 감독 측에 압도적인 공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의 갈등 상황에서 제주스 감독을 지지한 응답자는 42%에 달했다. 반면 호날두를 지지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중립적인 반응으로는 '두 사람 모두 일리가 있다'가 20%, '두 사람 모두 옳지 않다'가 1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포르투갈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 거주지를 고려해 표본화하여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9.81%, 표본 오차 범위는 5%다.
이런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호날두에 관해서는 호날두와 이야기를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호날두는 포르투갈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호날두가 이룩한 업적으로 포르투갈의 가장 위대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포르투갈 국민들의 마음속에도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더 이상 편을 가르지 않는 것이다. 대표팀 내에는 분열이 없습니다. 외부에서 어떤 소음이 들려오든 대표팀은 하나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우리는 이 논란 밖에 있다. 내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국가가 분열하지 않고, 편을 갈라 선택하지 않으며, 모든 입장을 존중해 달라는 것이다. 호날두는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아이콘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호날두를 더 좋아하든 덜 좋아하든 상관없이 그는 모두의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애제자' 미토마 영입 원한다
2026-10-03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2026-10-02
-
호날두, ‘초유의 대회 도중 대표팀 하차→전격 불명예 은퇴 가능성’ 포르투갈은 펄펄 날았다…덴마크에 4-2 완승 ‘네이션스리그 3연승’
2026-10-02
-
'레전드' 과르디올라, 끝내 입 열었다...맨시티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나는 언제나 구단을 지지할 것"
2026-10-01
-
"아드레날린 폭발했었다" 손흥민 솔직 고백..."유로파리그 우승보다 더 강렬했던 경험 공개"
2026-10-01
추천 콘텐츠
-
"중국, AG 역대 최다 금메달" 169개 쓸어 담았다…2006 도하 넘어 '해외 개최 최다 金' 경신→역대급 금빛 폭주 위용
2026-10-04
-
'韓 양궁 잡으니 종합 4위까지 올라갔다' 인도 열광할 만하네…"그야말로 역사적인 금메달" 오예진은 'LA 설욕' 예고
2026-10-04
-
'충격' 다저스가 돈에서 밀린다니…'5억 달러' 스쿠발 쟁탈전, 메츠가 앞서 있는 이유 있다니
2026-10-04
-
"유소년 축구 보는 줄, 어떻게 은메달 땄나" 일본 대충격…안방 결승서 韓에 또 지자 한숨→눈앞에서 '사상 첫 AG 4연패' 수모 "21살이 이 정도면 대단" 옹호론도
2026-10-04
-
다저스 트레이드 대성공! 야마모토 대신 1차전 완벽투…"최고의 상태였어" 상대 감독도 감탄
2026-10-04
-
'또 김하성 강제 교체' 2타석 소화하고 빠졌다…다저스 애틀랜타에 5-3 기선제압 성공 [NLDS 1차전]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