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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드렸다”…군대 안 간다 충격발언 논란, 이기혁 공식 사과 “어른이라면 생각하고 말했어야, 진심으로 죄송”

작성일: 2026.10.04 17:2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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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채널 '오층스포츠부' 캡처
▲ ⓒ유튜브채널 '오층스포츠부' 캡처
▲ 이기혁 ⓒ연합뉴스
▲ 이기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캡틴' 이기혁(강원)이 경솔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일본과의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엄지성(스완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이자 최다 우승 7회를 기록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도 잠시, 일부 선수의 경솔한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장인 이기혁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군대 안 간다"고 발언했고, 박승수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역모를 쓴 셀카를 올려 거센 논란을 자아냈다.

▲ 이기혁 ⓒ연합뉴스
▲ 이기혁 ⓒ연합뉴스

파장이 커지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까지 나서 유감을 표명했다. 유 회장은 "선수들은 개성 있는 표현으로 생각하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발언들이 나온다. 그런 부분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배우고 느꼈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일수록 많이 노출돼 있다. 앞으로 선수촌 내에서 국가대표다운 인터뷰 발언, SNS에서 본인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도 국가대표답게 품위와 품격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런 분위기에 맞는 자세를 잘 전달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지적했다.

이기혁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솔한 발언에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잠시 비공개로 전환했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선수단 대표 주장으로써 말의 무게라는 것을 생각해서 책임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간의 행복, 도파민에 의하여 병역 혜택을 받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국방의 의무를 최선을 다하고 계신 팬분들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였다. 

▲ 이기혁 ⓒ연합뉴스
▲ 이기혁 ⓒ연합뉴스

[이하 이기혁 사과문]

안녕하세요 이기혁입니다.

선수단 대표 주장으로써 말의 무게라는것을 생각하여 말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을 가지고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절대로 국가대표 선수로써 태극마크에 대한 무게감,책임감,사명감 을 가볍게 생각했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의 경솔한 말 한마디와 표현들로 인해 위에 말한 중요한 무게감,책임감,사명감 을 가볍게 생각한다라고 생각하실 팬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 월드컵도 가고 아시안게임에 뽑힌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기회들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들이였지만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팬분들께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신 분들께 실례를 범하고 마음에 상처를 드리고 진심으로 아시안게임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드리지 말아야 할 상처를 드린거 같습니다.

저의 솔직한 마음은 국가대표 선수로써 한경기 한경기 뛰는것이 너무 소중했고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때 간절히 바래왔던 순간들이였기에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이였습니다.

절대로 금메달이 우선이 아닌 국가대표 선수로써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인 선수였습니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고 경기장에서 힘을 쏟고 쓰러지더라도 경기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쓰러지자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 마음으로 경기를 임하다 보니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다 보니 결승전이라는 무대에 올라갈 수 있었고 국가대표 선수로 결승전은 너무나 소중한 기회이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팬분들의 마음도 저희 선수들과 똑같은 마음이였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다보니 결승전에서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가지고 올 수 있었고 팬분들도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신거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수를 하면서 이런 응원을 받는게 소원이였던 저에게 너무 많은 그리고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치만 경기 끝나고 주장으로써 선수로써 하지말아야 할 경솔한 발언과 행동을 했던거에 다시 한번 진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순간의 행복,도파민,흥분감에 의하여 병역 혜택을 받았다는거에 포커스를 맞춘 저의 그 발언들 행동들로 인해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계신 팬분들한테 그리고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사과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른이라면 말 한마디 하기전에 생각을 하고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너무 가볍게 얘기를 한 저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고 계속 반성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응원과 국방의 의무를 최선을 다 하고 계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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