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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짜 뻔뻔하다, 대회 내내 회피하다 "큰 혼란 없이 대회 마쳤다" 자화자찬…명백한 실수 지적엔 "죄송하다"

작성일: 2026.10.05 16: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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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 ⓒ도쿄스포츠
▲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 ⓒ도쿄스포츠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으로 평가받던 일본의 이미지를 크게 깎아 먹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으로 평가받던 일본의 이미지를 크게 깎아 먹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회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아 일본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아이치현 오무라 히데아키 지사는 4일 기자회견에서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발언을 내놨다. 

대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오무라 지사는 4일 기자회견에서 "큰 혼란 없이 모든 경기를 진행했다"고 이번 아시안게임을 돌아봤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5일 "오무라 지사는 운영 측면에서는 개막 전인 9월 8일 아이치현을 덮친 기록적 폭우, 대회 기간 일본 열도에 접근한 25호와 26호 태풍에 대한 대응을 예로 들면서 '예상 못 한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며 대응하는 매일이었다'며 일부 경기 일정 변경이 있었지만 큰 혼란 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오무라 지사의 자화자찬은 계속됐다. 아파트 단지 형태의 선수촌 없이 크루즈선과 콘테이너형 숙박시설을 활용한 점에 대해서는 "환경에 대한 부하가 적어 코로나19 이후 국제대회에 대한 선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선수들이 느낀 불편에 대해서는 귀를 닫은 셈이다. 

다만 오무라 지사는 대회 내내 이어진 선수단 버스 배차 문제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폐를 끼쳤다"며 "매일 개선하면서 대응했다"고 밝혔다. 

▲ 한남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코리아하우스 단장.
▲ 한남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코리아하우스 단장.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크고 작은 문제들이 지적되면서 조직위원회의 개최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까지 제기됐다. 한국 선수단이 공식 항의하고, 조직위원회가 사과하는 일이 반복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오무라 지사는 대회 내내 침묵하다 폐막에 맞춰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그는 대회 기간 발언을 삼가고 있었다면서 "매일 경기장을 순회했다"고 답했다. 특정 경기장이 아닌 총괄하는 자리에서 발언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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