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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따라다니면 좋은 스윙 못 해" 오타니 매일 안타는 치는데, 로버츠는 아직 못마땅

작성일: 2026.10.05 16: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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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데이브 로버츠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하루에 하나씩 안타를 치고 있지만 아직 100% 컨디션이 돌아오지는 않은 것 같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컨디션에 대해 '나쁜 버릇'을 지적했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나가는 공에 손이 나가면 좋은 타격을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LA 다저스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프레디 프리먼과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점수를 냈지만 경기 내내 리드한 적이 없었다. 1번타자로 나선 무키 베츠가 볼넷 두 개로 두 번 출루하고, 4번타자 프리먼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번타자를 맡은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3번타자로 나선 윌 스미스는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4일 1차전 4타수 1안타에 이어 2차전에서도 안타를 쳤다. 하지만 홈런포는 여전히 소식이 없었다. 오타니는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쳤지만 이후 홈런을 더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9월에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왼쪽 무릎과 오른팔 이두근, 목 부상을 겪으면서 투수로 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타격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 24일 복귀 후 정규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는 21타수 5안타(타율 0.238)에 장타는 2루타 하나가 전부였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5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타석 내용에 대해 "오타니는 타석을 보면 알 수 있듯 볼에 손을 내미는 경우가 많았다. 스트라이크존 밖에 볼을 쳐서 좋은 스윙을 할 수는 없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또 "구속이 빠르고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빠져나가는 공이 많은 크리스 세일을 공략하기는 어렵다. 지금은 자신의 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7일부터 애틀랜타 원정에 나선다. 다저스가 3차전 선발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예고한 가운데, 애틀랜타는 세일로 맞선다. 오타니는 세일 상대로 통산 15타수 3안타OPS 0.517을 기록하고 있다. 볼넷은 하나, 삼진은 5개다. 

▲ 크리스 세일
▲ 크리스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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