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기고 삼성 졌다! KT 5년 만 정규시즌 우승 오피셜!…로건+장준원 인생경기 [수원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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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드디어 정상이다.
KT 위즈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4일 KT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5일 1위 KT가 승리하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며 KT의 매직넘버가 모두 소멸됐다. KT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궈냈던 2021년에 이어 5년 만에 정규시즌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최근 부진했던 선발투수 로건 앨런이 맹활약했다. 8이닝 7피안타 무4사구 1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10개를 뽐냈다. 시즌 7승째를 챙겼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해 9월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만든 11개였다.
타선에선 최원준이 2안타, 안현민이 2안타(1홈런) 1타점, 샘 힐리어드가 1안타 1타점, 김상수가 1안타 2타점, 한승택이 2안타 1타점, 장준원이 2안타(2홈런) 4타점을 자랑했다.
또한 KT는 이번 경기에서 1만8700석 매진을 이루며 창단 첫 시즌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홈 누적 관중 수가 100만4272명까지 늘어났다.
◆선발 라인업
-KT: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 선발투수 로건 앨런.
-롯데: 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고승민(2루수)-한동희(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전준우(지명타자)-조세진(우익수)-윤동희(중견수). 선발투수 김진욱. / 1번 중견수였던 황성빈은 왼쪽 어깨 통증으로 제외됐다.
◆1~3회: KT 빅이닝 출발
1회초 레이예스의 2루 땅볼, 나승엽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루. 로건은 고승민을 3구 헛스윙 삼진, 한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1회말 최원준의 좌전 2루타,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안현민이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힐리어드가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쳐 1-0을 빚었다. 장성우의 볼넷 후 김상수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3-0 점수를 벌렸다.
허경민의 3루 땅볼 아웃 후엔 한승택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짧고 느린 타구가 안타로 이어졌다. 그 사이 3루 주자 장성우가 득점해 4-0을 만들었다. 후속 장준원은 김진욱의 5구째, 146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07.2m의 좌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팀에 7-0을 선물했다. 타자 일순 후 최원준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2회초 로건은 전민재의 3구 헛스윙 삼진, 손성빈의 1루 뜬공, 전준우의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뽐냈다.
2회말 김현수의 2루 뜬공, 안현민의 좌중간 2루타로 1사 2루. 힐리어드가 우익수 뜬공, 장성우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3회초 조세진의 루킹 삼진, 윤동희의 유격수 땅볼, 레이예스의 우전 안타로 2사 1루. 로건은 나승엽을 3구 루킹 삼진으로 정리했다.
3회말 김상수의 중견수 뜬공, 허경민의 3루 땅볼 후 한승택이 중전 안타를 생산했으나 장준원의 중견수 뜬공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4~6회: 로건 쾌투+장준원 또 홈런
4회초 고승민의 중견수 뜬공, 한동희의 2루 땅볼 후 전민재가 좌전 안타를 쳤다. 손성빈의 중견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4회말 최원준의 우전 안타 후 김현수와 안현민이 우익수 뜬공, 힐리어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초 전준우의 좌전 안타 후 로건은 조세진과 윤동희를 헛스윙 삼진, 레이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롯데는 5회말 투수 김한결을 등판시켰다. 김한결이 장성우의 좌익수 뜬공, 김상수의 투수 직선타, 허경민의 2루 뜬공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6회초 KT는 2루수를 류현인으로 바꿨다. 나승엽의 중견수 뜬공, 고승민의 우전 안타로 1사 1루. 로건은 한동희와 전민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6회말 롯데는 유격수 박승욱, 포수 박건우를 기용했다. 한승택의 2루 땅볼 후 장준원이 김한결의 2구째, 140km/h 투심 패스트볼을 조준해 비거리 119.3m의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는 8-0. 최원준은 1루 땅볼, 김현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9회: 안현민+로건 쐐기
7회초 로건은 박건우의 헛스윙 삼진, 전준우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 조세진의 유격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자랑했다.
7회말 롯데 투수는 구승민이었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구승민의 3구째, 146km/h 포심을 노려 비거리 123.4m의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9-0으로 쐐기를 박았다. 힐리어드의 헛스윙 삼진, 장성우의 좌중간 2루타로 1사 2루. 류현인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지만 허경민의 1루 땅볼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
로건은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지명타자 손민석, 우익수 최원준, 중견수 유준규, 좌익수 장진혁, 3루수 류현인, 2루수 오윤석으로 야수진을 재정비했다. 윤동희의 유격수 땅볼, 레이예스의 중전 안타, 나승엽의 3구 루킹 삼진, 고승민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 로건은 한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포효했다.
8회말 롯데도 투수 김기준, 1루수 박승욱, 2루수 한태양, 3루수 박찬형, 유격수 김세민으로 그라운드를 재편했다. 한승택의 대타 김민혁의 헛스윙 삼진, 장준원의 대타 권동진의 중전 2루타로 1사 2루. 최원준의 1루 땅볼, 김현수의 대타 이정훈의 1루 땅볼로 이닝은 마무리됐다.
9회초 KT는 투수 문용익을 마운드에 올렸다. 문용익이 깔끔하게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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