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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42호포' 고우석마저 무너졌다, LG 속절없는 패패패패패패패패…이러다가 5위로 추락할 '위기'

작성일: 2026.10.05 17:38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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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곽혜미 기자
▲ 고우석 ⓒ곽혜미 기자
▲ 김도영 ⓒKIA 타이거즈
▲ 김도영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속절없는 8연패에 빠졌다. 3위 자리를 KIA 타이거즈에게 내준 데 이어 이제는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서 4-6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최근 경기력이 바닥을 찍었다. 지난달 2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둔 이후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에 이어 다시 KIA를 상대로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급기야 전날(4일) 패배로 LG는 3위 자리까지 KIA에 내주게 됐다.

LG 입장에서는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 LG는 이날 1회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해민이 KIA 선발 애덤 올러를 상대로 우중간 방면에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고, 오스틴 딘이 볼넷을 얻어내 1,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문정빈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LG는 이어지는 1, 2루에서 문보경이 한 점을 더 뽑아냈고, 이재원의 볼넷으로 찾아온 만루 찬스에서 이주헌이 두 명의 주자를 추가 불러들이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보경 ⓒ곽혜미 기자
▲ 고우석 ⓒ곽혜미 기자
▲ 고우석 ⓒ곽혜미 기자

그런데 경기 중반부터 간격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4회초 나성범과 김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 3루 위기에 몰렸고, 김호령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간격은 2점차로 좁혀졌다. 게다가 톨허스트가 마운드를 내려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우찬이 김규성에게 볼넷을 내주고 폭투를 기록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김호령에게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때 3루수 문보경의 실책이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격차는 1점차가 됐다.

그래도 LG는 7~8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고, 9회만 막으면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는데, 이 1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던 고우석이 9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는데, 첫 타자 이호연을 잡아낸 후 박정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박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1, 2루 위기에 몰렸다. 고우석은 김선빈을 삼진 처리하며 한 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김도영에게 2구째 155km 직구를 공략당했고, 좌월 역전 스리런홈런을 허용, 4-6로 역전 당했다. 김도영의 시즌 42호 홈런.

결국 L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흐름을 되찾지 못했고, 8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3위 KIA와 경기 차가 생기고 말았다. 이런 흐름이라면 4위는 커녕 5위로 추락할 위기다.

▲ 김도영 ⓒKIA 타이거즈
▲ 김도영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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