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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공식입장 포르투갈 제주스 감독, 호날두에 사과할 것이냐 묻자 “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 분노

작성일: 2026.10.05 19: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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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는 경기 내용보다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 미래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11월 호날두에게 복귀의 문을 열었지만 사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칼같이 거절했다.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설이 돌았지만,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차출돼 대표팀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웨일스전 선발 출전 이후 노르웨이전에 벤치에 앉아 끝내 뛰지 못하자, 곧바로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노르웨이전에서 후반전에 몸을 풀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결국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짚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때가 되면 내가 항상 헌신했던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포르투갈 국민 모두에게 진실을 말하겠다”는 글귀만 남겼던 호날두. 이후 언론들의 질문은 제주스 감독에게 쏠렸다.

노르웨이와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2-1로 이긴 뒤, 제주스 감독에게 호날두 질문이 쏟아졌다. 제주스 감독은 “국가대표 팀을 상징하는 선수라면 감독으로서 양보할 수 없는 원칙들이 있다. 내 권한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뛰든, 국가대표 팀에 복귀를 원하든, 다음 소집 명단에는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 나스르에서) 1년 정도의 친분으로만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을 강요할 수 없다. 오늘 경기에서도 몸만 풀고 나갔던 선수들이 많지 않나. 호날두는 상징적인 선수라 상황이 다르지만 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종 결정은 호날두가 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자회견 중 호날두에게 사과할 것이냐는 질문이 있었던 모양. 제주스 감독은 “나는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다.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선수가 몸을 풀고 있었던 것이다. 누구에게 사과를 해야하나. 무엇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하나. 사과할 만한 일이 대체 무엇인가”라며 잘라 말했다.

이후 호날두가 대표팀에서 계속 뛰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말했다.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이런 식으로 끝나는 게 운명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말한 그는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지만, 호날두가 원하는 대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나는 호날두가 대표팀에 남기를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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