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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하는 프로그램"…'상남자의 여행법', 규슈 열기 대만으로 잇는다[종합]

작성일: 2026.10.06 11:13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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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추성훈, 지코, 김종국. 제공| SBS
▲ 왼쪽부터 추성훈, 지코, 김종국.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상남자의 여행법'이 규슈에서의 열기를 대만으로 잇는다.

6일 오전 SBS Plus·MBN 예능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진호 PD를 비롯해 추성훈, 김종국, 지코가 자리했다. 이번 대만에서의 여정에는 기존 멤버인 '상남자력' 추성훈과 '돌파력' 김종국에 '힙력' 지코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은 본능 따라 즐기는 극P 수컷들의 '쌩 날 것 여행기'다. 지난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에서 예측불허 여정과 티키타카 브로맨스로 시청자를 무장해제 시켰던 추성훈과 김종국이 새로운 막내 지코와 함께 한층 짜릿한 즉흥 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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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은 과거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맡았던 김진호 PD가 맡는다. 김진호 PD는 대만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만에서 정말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셨다. 대만 최대 OTT에서 3주 연속 1등을 했기 때문에 대만을 소개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코를 막내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코 씨는 정말로 거짓말이 아니고 저희 섭외리스트 중 최상단예 계신 분이었다. 연락을 드렸는데, 정말로 흔쾌히 해주셨다. 사실 형님 두분이 영피프티, 연배가 있으시니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섭외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진호 PD는 '남자 셋의 즉흥 여행을 넘어 시청자가 이 프로그램을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웃음은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인 형님 두 분께서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이 하는 일은 숨겨진 보물 같은 곳, 많이 안 알려진 곳, 방송에 안 나온 곳 이런 곳을 충실하게 소개해 드리는 것. 그 지역을 한번 대리만족하시거나 가보실 수 있게끔 웃음과 정보까지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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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중심인 추성훈과 김종국은 규슈편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 여행을 떠난다.

먼저 추성훈은 '이번 시즌 김종국과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종국이랑 진짜 엄청 편하다. (종국이가) 운동선수가 아닌데 느낌을 너무 가지고 있다 보니 엄청 편하고, 아마 종국이도 제가 운동을 하고 있으니까 다른 연예인보다는 편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종국에 대해 "동생인데 동생 아닌 것 같다. 아는 것이 너무 많으니까 선배같이 보이기도 한다. 가끔씩 조금 짜증나기도 하는데, 티키타카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성훈이 형이 다른 방송에서는 안 보여주는 진짜 동네 깡패 형 같은 느낌이 나올 때가 있다. 실제로 그런 모습이 우리 방송 안에서 나올 때 저는 더 좋더라. 아무래도 예전에 방송에 비춰지던 모습이 아니고, 실제 동네 형 같은 그런 느낌이라 편하다. 형도 저를 편하게 대해주니까 저도 편했다.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볼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심었다.

▲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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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추성훈과 함께하는 대만 여행의 매력이 뭐냐'라는 질문에 "저는 형들하고 예능을 많이 했는데, 성훈이 형은 다르다. 제가 나오는 리액션도 다르다. 쎈 형한테 깐족대면서 나오는 리액션이 그동안 했던 예능들과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늘 기대가 된다. 제가 신혼이어서 집을 나서는 거에 대한 그런 걸 떠나서 형을 만나러 가는, 제작진을 만나러 가는 즐거움이 있다"며 "저희가 준비한 대로 다 안 하는 면은 없지 않아 있지만, 제작진들이 준비를 너무 잘해줘서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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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기존 추성훈과 김종국 두 형님 사이에 새롭게 합류해 에너지를 더한다.

지코는 '실제 자신의 여행스타일이 어떠냐'는 질문에 "저는 원래 여행을 가더라도 움직이지 않는다. 나무늘보, 지박령처럼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움직이지 않는다. 밥 먹을 때 친구들이 독촉해야만 나가는 스타일이다. 밥 먹고 약속 있을 때만 잠깐 나가고, (무조건) 천장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코는 이번 여행에서 모든 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헐벗겨진다. 이불 밖으로 나간다. 귤 껍질 까지는 느낌으로 이번에 형님들한테 제대로 벗겨진다. 그 모습을 제대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코는 '이번 여행에서 느낀 자신만의 상남자력이 있냐'는 질문에 "아저씨력이 올라오는 걸 간신히 누르고 꾸미고 하는데 더욱 무력화되더라. 보통 짐 정리할 때는 혼잣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종국이 형 노래를 따라서 음가를 넣더라. (아울러) '자 어디 보자 오늘은', '이걸 하고 이렇게 정리를 해서' 등 (아저씨처럼) 말을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지코는 김종국·추성훈의 평소 인상과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저는 종국이형과는 10년 넘게 예능에서 같이 몸도 부대껴 보고, 이름표도 뜯겨보고, 많은 추억들이 있었다. 종국이 형이랑 하면 '잘 이끌어주시겠다'는 믿음이 있었다. 또 형이 제 캐릭터를 잘 파악해 주시고 꺼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성훈이 형님께서는 제가 워낙 이종격투기 팬이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 좋아했고, 처음에 팬심 때문에 약간 편하게 못했다. 그래서 이튿날부터 형님이 편하게 위스키도 사주시고 해서 엄청 가까워졌다"며 "성훈이 형님은 생각했던 대로 처음에는 낯을 가리셨지만 마지막에는 정말 마음을 열고 저를 동생으로 맞아주시는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다. 일본에서 따로 밥도 먹고 그랬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코는 '새 막내로 합류하는 데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떨리고 조금 설렜다"고 답했다. 또 '방송과 실제 모습이 가장 달랐던 형은 누구였냐'는 질문에 "형님들은 똑같으시다. 여러분이 화면으로 보시는 형님들이 실제 인간 형님들이다. 가공된 게 하나도 없이 추성훈은 추성훈이고, 김종국은 김종국이다. 카메라 오프돼도 똑같다. 그래서 진짜 신기했다"고 했다.

추성훈은 지코의 합류로 인한 장점을 꼽기도 했다. 추성훈은 "저는 아무래도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가끔씩 '밤에 얘기하면서 술 먹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있었다. 종국이는 계속 혼자 이어폰 끼고 유튜브 보고 있더라. 그런데 지코가 조금 먹으니까 마지막에 얘기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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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추성훈은 시청자들에게 "재밌는 여행 프로그램이고 생각한다. 그냥 기대해달라"고 짤막한 멘트를 던졌다.

지코는 "눈으로 즐기고, 귀로 재미를 느끼고, 그리고 심지어 어떤 향까지 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오감을 자극시켜주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테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종국은 "정말 편안하게 여행을 저희가 막 한다. 그냥 친한 형 동생끼리 말 같지도 않은 소리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그런 소소한 게 또 즐거움을 드리는 것 같다. 저희 프로의 장점인 것 같기도 하다. 동네 친구 생각나는 그런 프로가 될 것 같아서 재미있게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능에 충실한 세 남자의 리얼 여행기를 담은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은 6일 오후 9시 40분 SBS Plus·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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