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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킴, '19년 열애' 남친=원밀리언 공동대표…동거에도 결혼 안 한 이유

작성일: 2026.10.06 11:01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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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욱(왼쪽), 리아킴. 출처ㅣEBS
▲ 윤여욱(왼쪽), 리아킴. 출처ㅣE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댄서 리아킴이 19년 째 장기 연애 중인 연인이 원밀리언 공동대표인 윤여욱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랜 만남에도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8회에는 리아킴이 출연했다.

현재 K팝 대표 안무가이자 댄스 크리에이티브 기업 원밀리언의 대표로 활동 중인 리아킴은 이날 자신의 댄서 활동 역사를 돌아보며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그는 과거 세계 챔피언으로 활동하던 중 슬럼프를 겪었던 사연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각종 세계 대회에서 1위를 섭렵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춤 시작할 때 목표로 한 걸 성공한 거다. 춤을 시작한 지 5~6년밖에 안 됐는데, 락킹, 팝핑 양쪽에서 다 1등을 했다. '내가 최고야'란 생각에 완전히 매몰됨과 동시에 그걸(1등을) 뺏길까봐 두려웠다"라고 돌아봤다.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 이면에 두려움을 갖고 있던 리아킴은 2011년 중국의 10대 소년과의 팝핑 배틀에서 패배하며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 그는 "'내가 세계 챔피언인데, 쟤한테 졌다고?' 자존심 상하고, 인정하기 싫었다"라며 "춤을 그만두고 싶단 생각 때문에 혼자 어두운 곳으로 숨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패배의 충격으로 체중도 증가했다는 리아킴은 "원밀리언을 설립하기 직전까지 7~8년 정도 슬럼프를 겪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당시 곁을 지킨 것은 오랜 연인이자 동업자인 윤여욱이었다. 리아킴과 함께 원밀리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윤여욱은 벌써 19년 째 리아킴과 만남을 이어오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는 집이 공개되기도 했다.

윤여욱은 리아킴이 방황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땐 과도한 불안감이 있었다. 빛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잦아드는 시기가 오니까 많이 불안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우리가 결혼을 안 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줌마'란 딱지를 붙여주고 싶지 않았다. 더 젊고 예쁜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바랐다"라고 두 사람이 오랜 연애에도 결혼을 하지 않고 생활 중인 이유를 밝혔다.

앞서 리아킴 역시 남자친구와의 오랜 연애를 숨김 없이 언급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2023년 가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리아킴은 당시 15년째 열애 중이던 남자친구에 대해 "사실 뭔가 정해놓고 언제 결혼해야겠다 이렇게 하고싶지는 않은것 같다"라며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 사람이고 너무 잘맞고 너무 고맙고 모든게 그렇긴 한데 '결혼을 원해' 이런 느낌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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