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슈돌' 함께했는데…이휘재 부친상 비보 '애도 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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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이휘재(54)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했던 이휘재 부친 이강일씨가 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가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2023년 모친상을 치른 지 3년 만에 부친상을 겪게 된 이휘재는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이휘재, 쌍둥이 손주들과 함께 종종 출연했던 고인은 그 시절 아버지, 할아버지를 대변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터다. 이에 고인을 기억하는 이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에게는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손주들을 돌보며 다정한 할아버지가 되어가는 모습, 쌍둥이가 쑥쑥 자라던 사이 정정했던 그가 노환과 치매를 겪던 모습 모두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순간으로 남아 있다. 이휘재 아버지가 아들에게 따뜻하지 못했던 지난 날을 사과하면서 "내가 성치 못해서 미안하다"고 남긴 손편지는 아들 이휘재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2017년 고인의 마지막 방송에서 이휘재는 기억이 성치 않은 아버지를 위해 어버이날 서프라이즈 선물로 쌍둥이 자녀와 함께 '가요무대' 무대에 오르는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아버지는 TV로 이 모습을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이가 아들과 쌍둥이 손주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휘재가 애써 눈물을 참다 오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더욱 먹먹하게 한 바 있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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