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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손흥민 韓 역대 최다골’ 위기의 한국 구했다!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모레노호 A매치 4연전 마무리

작성일: 2026.10.06 21: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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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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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손흥민(34, LAFC)이 코너에 몰렸던 한국 축구를 구해냈다. 한국 역대 최다골(59골)을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9월·10월 평가전 4연전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지만, 우루과이에 1-4 완패, 베네수엘라와 0-0 졸전을 벌인 후 반등이 필요한 모레노 감독이었다. 반등이 필요했던 순간, 손흥민의 한방에 오세훈까지 터지면서 완승을 챙겼다.

이날 포메이션은 4-4-2로 같았지만 선수단 구성을 대폭 바꿨다. 손흥민과 오세훈 투톱이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조준했다. 미드필더는 황희찬, 이재성, 박진섭, 이강인이었고 수비는 조현택, 이한범, 김태현, 김태현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전반 5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우즈베키스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 손흥민과 이강인이 볼 앞에 섰고, 손흥민이 날카로운 오른발로 우즈베키스탄 골문 구석을 노리는 슈팅을 시도했다. 볼은 그대로 골망을 뒤흔들었고, 손흥민은 포효했다.

우루과이전 개인 통산 A매치 58호골로 한국 역대 최다골 타이를 세웠던 손흥민은 이번 골로 A매치 통산 59호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감독의 역대 최다골을 넘어서며 한국 역대 최다골 단독 선수로 ‘살아있는 전설’ 반열에 들어간 그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선제 실점 이후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전반 14분 오프사이드였지만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 배후 공간을 타격했고, 이후에도 파이줄라예프가 매서운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조준했다. 

손흥민은 1.5선에서 뛰면서 이강인과 볼을 주고 받았다. 원투패스로 우즈베키스탄을 흔들며 피치 위에서 영향력을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최대한 수비들을 자신에게 쏠리게 한 뒤에 반대쪽에서 뛰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전달하는 장면이 많았다.

▲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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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해 한국 박스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포백 앞을 지키는 박진섭과 수비 그물망에 걸려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모레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과 이재성을 빼고 황인범과 송민규를 넣었다. 우즈베키스탄은 동점골에 경기 템포를 올렸다. 후반 12분, 프리킥 찬스를 살려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는데 조현우 골키퍼를 뚫어내진 못했다. 이후에 함로베코프의 중거리 슈팅도 조현우가 동물적인 선방으로 막아내 한국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한국은 후반 16분 우즈베키스탄 추격세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오세훈이 측면에서 날아온 볼을 묵직한 헤더로 마무리해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뒤흔들었다. 오세훈이 세리머니를 하자 손흥민이 누구보다 기뻐하며 득점을 축하했다.

70분 동안 뛴 손흥민은 후반 26분 오세훈, 황희찬, 박진섭과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여기에 오현규, 정승원, 김봉수, 이동경이 들어와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주장 완장은 황인범이 물려 받아 남은 시간 그라운드를 지휘했다.

한국은 대거 교체 이후 활발하게 에너지 레벨을 유지했다. 연신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두드렸고, 볼이 빼앗기면 빠르게 압박해 탈취했다. 경기는 한국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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