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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욕심쟁이였다, 손흥민에게 양보했어야" 환상 프리킥 골에 아쉬움 드러낸 축구 팬들 "케인만 없었더라면"

작성일: 2026.10.07 03: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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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환상적인 득점에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비판을 받고 있다. 바로 해리 케인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과 오세훈의 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레노 임시 감독의 4연전은 2승1무1패로 마무리됐다. 동시에 한국은 직전 2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이날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날 전반전에 터진 손흥민의 프리킥 골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경기 직전까지 A매치 58골로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축구 A매치 역대 최다골 타이기록을 갖고 있던 손흥민은 이 프리킥 골로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축구의 새 역사가 쓰여지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통산 9개의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스스로 인플레이 상황에서만 강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꾸준히 입증한 셈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예상치 못한 곳으로 국내 축구 팬들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바로 케인이다. 케인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 시젛 손흥민과 영혼의 듀오를 구성하며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선보였던 선수다. 그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으며, 올해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이처럼 케인은 완벽에 가까운 스트라이커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다. 바로 프리킥 능력이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수많은 프리킥을 스스로 처리했다. 결과는 단 2골이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 몸담았을 당시에도, 꾸준히 프리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바 있다. 덕분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많은 프리킥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축구 팬들은 프리킥 골을 더 많이 기록한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양보하지 않은 케인을 규탄했다. 한 팬은 "케인은 욕심쟁이다.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양보했으면 토트넘의 성적은 더 좋았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케인만 아니었다면 손흥민이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다"라며 한탄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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