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첫 페루 방문에 도시 전체가 들썩…'BTS 대로'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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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페루 아미들과 만나는 가운데, 이들의 방문을 앞두고 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Estadio San Marcos)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인 리마'를 개최한다.
이들이 2013년 데뷔한 후 페루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페루는 도로에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붙이고, 주요 관광명소에서 특별 행사가 이어지는 등 방탄소년단을 맞을 채비에 한창이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수르코 지역의 사크라멘토 거리를 한시적으로 'BTS 대로(Avenida BTS)'로 부르기로 하고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도심 곳곳에도 이들을 반기는 볼거리가 마련됐다. 수르코 우정공원의 대표 건축물 아르코 모리스코는 지난 5일 보랏빛으로 점등됐으며 11일까지 매일 방탄소년단을 위한 라이트쇼를 펼친다. 리마의 또 다른 대표 관광명소인 분수공원의 환상의 분수에서도 같은 기간 음악과 빛,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테마 행사가 열린다.
지난 3월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했으며, 동명의 월드투어를 전개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2026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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