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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인줄 알았다"…김민 '나혼산' 억지 조작설에 동료 배우 '일침'[이슈S]

작성일: 2026.10.07 10:2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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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왼쪽), 박원빈. 출처| 박원빈 SNS
▲ 김민(왼쪽), 박원빈. 출처| 박원빈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민이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가운데, 동료인 박원빈이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박원빈은 6일 자신의 SNS에 "자유로운 영혼 김민. '나혼산' 보고 댓글창 갔다가 당황했다. 다들 돋보기 들고 분석모드 가동 중"이라며 "그냥 '나혼산'을 본 건데 순간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영되는 줄 알았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가볍게 봐주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다. 보는 동안 '아 저렇게 유유자적 사는 삶도 있구나'하면서 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됐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나"라며 "남의 라이프스타일로 진지하게 청문회 열 시간에 우리도 김민처럼 시원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김민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경기 동두천의 오래된 구옥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집은 아는 형의 어머니가 살던 집으로, 지어진 지 9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은 이곳에서 직접 발전기를 돌리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생활하는 남다른 삶의 방식을 보여줬다. 갈라진 바닥을 직접 보수하고 불을 피워 요리하는 모습, 합기도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 등 꾸밈없는 일상으로 '초창기 '나 혼자 산다'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SNS 상에서는 그의 생활을 두고 의혹이 제기됐다. 일각에서 지난 7월 촬영된 로드뷰와 방송 속 해당 주택의 모습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드뷰 사진에는 풀이 무성한 마당이 담겼으나, 방송에서는 정돈된 공간이 공개되어 뜻밖의 '조작설'이 불거졌다. 

특히 발전기 사용을 두고도 의문이 나왔다. 집 주변에 전봇대와 전선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냉장고와 스피커 등 전자제품이 등장한 만큼 굳이 발전기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 출처| MBC '나혼자산다' 캡처
▲ 출처| MBC '나혼자산다' 캡처

이와 관련해 김민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보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 호기심을 가질 수 있고, 그만큼 또 열혈 시청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크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조작설을 부인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제작진 역시 민감한 시기에 저와 새롭게 인연을 맺고 열심히 함께해줬는데 예상치 못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와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형과 누나에게도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은 "이곳은 제게 정말로, 정말로 남다른 공간"이라며 "가족 같은 형과 누나, 그들의 소중한 추억이 그대로 담긴 곳이다. 그분들이 태어나고 형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깊은 인연으로 제가 머물게 되면서 최대한 그 추억을 보전하면서도 제가 머무는 동안 고치고 손볼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나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발전기 사용에 대해서 김민은 자신이 이곳에 머물기 전부터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방송 이후 자신을 한전 현장직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해당 구옥에 직접 방문했다며 주택에 인입선과 계량기함은 남아 있지만 전력량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전 사용자가 전기 계약을 해지하면서 계량기가 철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집 주변에 전봇대와 전선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현재 해당 주택에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민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기를 소망한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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