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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아니라 '간호원' 시절…'닥터X' 손현주 "수십년 만에 의사 역할"

작성일: 2026.10.07 15:09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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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현주. 제공ㅣSBS
▲ 손현주. 제공ㅣS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손현주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통해 수십년 만에 두 번째 의사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과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이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일본 드라마를 원작을 하는 '닥터X'는 오직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김지원)의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 드라마다. 앞서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여성의 우정과 연대를 그려 호평받았던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손현주는 붕괴해가는 하얀 거탑을 다시 쌓아올리기 위해 계속 돌을 밀어 올리는 인물인 구서대학교 서남병원 병원장 부승권 역을 맡았다.

이날 손현주는 "제가 아주 신인 때 의사 역할을 한 번 해 본 적이 있다. 그 때 대사를 아직도 기억한다. '간호원, 수술 준비해'였다. 그 대사 이후로 수십년 만에 제가 병원장 역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요즘 쓰고 있는 '간호사'가 아닌 '간호원'이라고 부르던 시절이었다는 점이 오랜 세월을 실감케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손현주는 "제가 언제 또 병원장 역을 해보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가 말하는 '닥터X'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저는 여기 계신 분들과 사실 첫(작품) 호흡이다. 제가 느낀 건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계수정이라는 인물은 계수정으로 완성을 했고, 장희숙이라는 인물은 그 위에 '대모'라고 부를 수 있겠더라. 김우석 배우는 발전 가능성이 정말 많은 친구더라. 또 이정민 감독은 한 번 정도는 더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싶었다"라며 "이 드라마의 매력은 여기 있는 네 명 말고도 각기 다른 성격과 모습을 보여줄 배우들이라고 생각한다. '닥터X'는 감히 '종합선물세트'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닥터X'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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