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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연명의료 거부 결정…'위암 수술' 母 따라 "딸 부담 덜고 싶어"

작성일: 2026.10.07 11:2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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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신혜. 제공ㅣ같이삽시다
▲ 황신혜. 제공ㅣ같이삽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황신혜가 연명의료 거부를 결정했따. 

7일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 등 싱글들이 각자의 건강 고민을 나누고 건강 관리법을 이야기한다.

당뇨 가족력과 고지혈증이 있다는 신계숙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10년 넘게 미뤄왔다"고 밝히며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양정아는 "최근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밝히는 반면 황신혜는 "별다른 증상 없이 갱년기가 지나갔다"고 말한다. 황신혜는 그 비결로 20대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을 꼽는다. 헬스장이 흔치 않았던 시절부터 회원권을 끊어 운동을 시작하는 등 오랜 시간 이어온 자기 관리 습관을 이야기한다.

세 사람은 40년 전통의 손두부 맛집을 찾아 건강한 한 끼를 즐기기도 한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손두부와 두부버섯전골을 맛본 가운데 신계숙은 손두부의 부드러운 맛에 "두부계의 실크"라며 찬사를 보낸다.

식사를 하던 중 황신혜는 7년 전 위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당시 어머니가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모아둔 1000만 원을 수술비와 간병비로 건넸던 일화를 떠올리며 먹먹했던 심정을 고백한다.

이어 세 사람은 연명 의료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황신혜는 임종 과정에서 연명 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힌다. 황신혜의 어머니 역시 일찌감치 연명 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신청까지 마쳤다고 전한다.

황신혜는 남겨질 딸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자신도 등록을 결정하고, 딸 이진이에게 자신의 의사를 알린다.

황신혜, 양정아, 신계숙이 현실적인 건강 고민과 삶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모습은 7일 오후 7시 40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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