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트중박'인가, 1878표 득표…빗속의 슈퍼 캐치 박해민, 9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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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로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36)이 선정됐다.
이번 9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빗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빠른 타구를 낚아챈 박해민을 비롯해 장타성 타구를 훔쳐 상대 팀의 탄식을 부른 KT 위즈 외야수 최원준, 완벽한 점프로 펜스를 넘어가는 듯한 홈런성 타구를 건져낸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인호, 실점을 저지하는 홈 송구 직후 유쾌한 세리머니를 선보인 SSG 랜더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후보였다.
9월 CGV 씬-스틸러상의 수상자는 9월 23일 15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선정됐다. 총 투표수 4707표 중 박해민이 1878표(39.9%)를 획득해 2위 최인호(1634표-34.7%), 3위 최원준(598표-12.7%), 4위 에레디아(597표-12.7%)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BO와 CGV는 10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박해민에게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박해민은 올해 LG가 치른 정규시즌 140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타석에선 타율 0.293(481타수 141안타) 5홈런 57타점 79득점 4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5, 득점권 타율 0.294(119타수 35안타) 등을 만들었다. 리그 도루 3위에 자리 잡았다.
수비에선 중견수로 1127이닝을 도맡았다. 리그 전체 선수 중 수비 이닝 6위를 기록했다. 실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트윈스의 중견수 박해민, '트중박'으로서 맹활약했다.
한편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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