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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140억원인데 "역대 최고 헐값 계약"이라니…야마모토 7이닝 10K 미쳤다, 美기자 극찬→다저스 역대 최고 계약으로

작성일: 2026.10.07 12:1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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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 LA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또 한 번 포스트시즌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증명했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상대 선발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크리스 세일. 하지만 적지에서 펼쳐진 에이스 맞대결에서 빛난 투수는 야마모토였다.

야마모토는 경기 초반부터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했다. 5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내줬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 이후 다시 안정을 찾았다. 7이닝 동안 허용한 안타는 단 4개.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았다.

포스트시즌 시리즈의 향방이 걸린 1승1패 상황, 그것도 상대 홈구장에서 펼쳐진 3차전이라는 압박감에도 야마모토의 투구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날 호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야마모토가 이미 포스트시즌에서 여러 차례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2023년 겨울 야마모토 영입을 위해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안겼다.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공 하나도 던지지 않은 투수에게 역대급 계약을 안겼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야마모토 영입전에는 여러 구단이 뛰어들었다. 다저스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3억이 넘는 거액을 베팅했다. 당시만 해도 '과도한 투자'라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 야마모토 요시노부
▲ 야마모토 요시노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 주는 야마모토의 존재감 때문이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1.4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월드시리즈에서는 더욱 강했다. 3승을 책임지며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었고 결국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새로운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요한 순간 다시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야마모토의 투구가 끝나자 미국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가 극찬을 쏟아냈다. 이번에는 투구 내용뿐만 아니라 계약 자체를 높이 평가했다.

헤이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1억 달러나 더 많은 금액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럼에도 3억2500만 달러라는 계약은 결국 역대 최고의 헐값 계약이 될 것이다"라는 놀라운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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